🎬헤이트풀8 (2015)
🕓러닝타임: 2시간 48분
👥장르: 액션, 스릴러, 서부극, 범죄
🇺🇸국가: 미국
✅감상 가능한 OTT 서비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대여/구매 가능한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온, Google Play 무비, U+모바일tv, Apple TV, 웨이브
영화는 눈보라 속에서 시작돼요🌨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추위를 견디며 걷는 남자가 있어요. 그는 곧 마차를 발견해요. 남자는 마차에 타고 싶어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마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총 두 명. 현상금 사냥꾼과 그가 잡고 있는 죄수에요. 남자 역시 현상금 사냥꾼이라 처음엔 거절당할 뻔하지만, 자신이 데리고 있는 죄수만으로 충분하다며 안심시키고는 간신히 탑승을 허락받아요. 마차 안에서도 분위기는 긴장감이 맴돌아요. 현상금 사냥꾼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여자를 혹시나 빼앗기거나 달아날까봐 불안해하지요. 그렇게 달리던 마차는 자신을 보안관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을 마지막으로 태웁니다. 마차는 곧 산장 앞에서 멈춰서요. 술과 커피,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안에 이미 도착한 네 사람이 있어요. 연합군 장교, 카우보이... 평범해 보이지만 어딘가 그들에겐 수상한 구석이 있어 보여요. 그렇게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들어온 8명의 긴장감 넘치는 밤이 시작됩니다😨
<헤이트풀8>은 시종일관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어요. 혹시라도 죄수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 현상금 사냥꾼을 중심으로 다른 인물들 간에도 증오나 유대감 같은 감정들이 생기지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폭력적이라는 특성뿐 아니라 인물들이 현학적인 수다를 나누는 특성으로도 유명해요. <헤이트풀8> 역시 2시간 48분이라는 러닝타임을 인물들의 대화로 꽉 채웁니다.
저는 타란티노 감독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밀도가 높다는 것이었어요. 8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가 잘 구성되어있고, 이야기 역시 역동적이에요. 며칠 동안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어서인지 연극적이라는 느낌도 받았어요. 언젠가 폭발할 것 같은데 언제 폭발할지 알 수 없으니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하더라고요. 터질 땐 시원하게 터지는 게, 역시 타란티노 영화구나 싶었답니다🙌🏼
가끔 일상이 지루하거나 도파민을 대량 분출시키는 미디어가 보고 싶을 때 추천드리고 싶은 콘텐츠에요. 눈 오는 풍경도 참 잘 담긴 영화라, 겨울에 보기에도 좋아요. 다만 잔인한 미디어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잔인한 것도 잘 보고, 도파민이 필요하신 구독자님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려요!
님, 어제 눈 내리는 풍경을 보셨나요?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눈이 내렸더라고요. 오늘은 길이 꽤나 미끄러워서 길을 걸으며 "으악!" 하고 몇 번 놀랐어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은 곳도 있을테니 외출할 땐 꼭 조심하시기에요😷
그럼, 우리는 또 만나요!💌 |